[08:10 가상자산] 상승 배팅한 선물 거래자 청산에 하락세
[08:10 가상자산] 상승 배팅한 선물 거래자 청산에 하락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3.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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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글로버 "다음 대규모 진입 반감기와 일치할 것"
(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은 잠시 가격이 떨어지면서 가격 상승에 배팅한 선물 거래자들의 청산에 하락세다. 

20일 8시 10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6.60% 내린 92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8.17% 하락한 473만5000원이다. 

1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가격이 잠시 폭락하면서 가격 상승에 베팅한 가상자산 선물 거래자들에게 4억4000만달러(5800억원)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5만5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edn 최고 투자 책임자인 존 글로버(John Glover)는 "최근의 상승 속도는 조정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지만, 다음 구간이 오르기 전에 5만55000달러에서 6만200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음 대규모 진입은 반감기와 일치할 예정"이라며 "한 달 정도면 상황이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9일 0시 기준)보다 1.09% 하락한 918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9% 내린 470만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