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자인 우수성 인정'…세계 무대 연이은 수상
KT, '디자인 우수성 인정'…세계 무대 연이은 수상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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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사진=KT]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사진=KT]

KT가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일 KT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와 'KT WiFi 6D', '하이오더2'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는 사용 환경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숨겨진 고객 니즈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는 무선공유기와 셋톱박스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소리의 모양'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제품은 사운드바 형상으로 제작됐다. AI음성인식 기능과 우수한 사운드 품질을 시각화한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KT WiFi 6D는 기존 유무선 공유기의 기계적인 형태와 외관을 개선한 제품이다. 내장 안테나를 통해 무선 신호를 송출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전용 스킨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 취향과 공간 스타일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하이오더2는 KT 식당 주문용 태블릿이다. 전선 외부 노출과 청소·관리의 어려움을 디자인 개선으로 해결하고 결제시스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설치 편의성도 담아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기술 중심 디바이스 디자인을 넘어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 디자인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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