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디지털 기술 일상화… '가짜뉴스' 부작용도 확산"
윤대통령 "디지털 기술 일상화… '가짜뉴스' 부작용도 확산"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3.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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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 "민주주의 정상회의, '자유' 확신 계기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와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을 지키고, 청년들에게 우리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편익을 누리고 있지만,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같은 부작용도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오늘날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에 대해 여러 나라 정상과 각료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면서 "지난해 2차 회의를 공동 주최한 데 이어 3차 정상회의를 우리나라가 개최한 것은, 국제사회가 그만큼 한국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내일(20일) 저녁 화상으로 진행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에 관한 세션을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며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확산시키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