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찾은 대상 종가 김치 팝업,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1만명 찾은 대상 종가 김치 팝업,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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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대상 종가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사진=대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대상 종가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사진=대상]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를 앞세운 팝업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대상은 지난해 진행한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Brand Identity’, ‘Commercial Exhibition’ 2개 부문에서 본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1000여개 출품작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10월 대상 종가가 선보인 김치 블라스타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MZ세대를 비롯해 김치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차별화된 김치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 팝업 미식존에서 선보인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종가 김치 케이크’ 등 종가 김치를 활용해 만든 이색 메뉴는 김치의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치 파우더 ‘Hoxy? Kimchi! 파우더’도 반찬을 넘어 새로운 취식 트렌드를 이끌어갈 김치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상의 김치 팝업은 다양한 콘텐츠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면서 11일 간의 운영 기간 동안 약 1만명이 찾았다. 

이정훈 대상 BE(Brand Experience) 그룹장은 “앞으로 종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전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