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佛 '피카드' 냉동간편식 단독 론칭
롯데마트·슈퍼, 佛 '피카드' 냉동간편식 단독 론칭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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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소싱으로 가격경쟁력 확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냉동매대에서 피카드 상품을 들고 홍보하는 모델.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냉동매대에서 피카드 상품을 들고 홍보하는 모델.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프랑스 인기 냉동식품 브랜드 ‘피카드(Picard)’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피카드는 1906년 설립해 달팽이 요리, 코코뱅 등 프랑스 정찬부터 식재료인 채소와 과일, 디저트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프랑스 냉동식품 유통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시장 영향력이 크다.

롯데마트는 프랑스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카드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피카드 버터 크로아상(440g)’과 ‘피카드 초코 버터 케이크(330g)’와 같은 베이커리류, ‘피카드 트러플 탈리아텔레 파스타(250g)’와 ‘피카드 냉동 알감자(450g)’와 같은 간편식을 포함해 총 11종이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피카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의 해외 직소싱 프로세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중간에 벤더사를 끼지않고 피카드 업체에서부터 곧바로 수입을 진행해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

정병구 롯데마트·슈퍼 식품수입팀장은 "피카드 상품 도입은 롯데마트의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냉동식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11종 외에도 달팽이요리인 에스카르고나 토마토 소스 요리인 라따뚜이 등의 신규 피카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운영 점포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