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40분, 울산 6시간10분, 대구 5시간40분, 광주 5시간20분, 강릉 3시간40분, 대전 3시간40분 등이다. 

3시까지 정체가 이어지다 4시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공사가 예상한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 5시간50분, 울산 5시가20분, 대구 4시간50분, 광주 4시간50분, 강릉 3시간10분, 대전 3시간이다.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청춘분기점 부근(295K)~죽암 휴게소 부근(290K), 옥천 휴게소 부근(254K)~옥천4터널 부근(245K), 언양분기점(41K)~서울산(38K), 통도사 휴게소 부근(29K)~양산 부근(21K)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327K)~용담터널(319K), 비봉부근(312K)~화성 휴게소(302K), 서평택분기점부근(289K)~서해대교(280K)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364.5K)~산곡분기점 부근(358K), 마장분기점(326K)~호법분기점(324K), 진천부근(284K)~진철터벌 부근(274K), 오창부근(258K)~남이분기점(248K)에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130K)~원주부근(132K), 여주 휴게소 부근(84K)~여주 분기점(88K), 덕평부근(66K)~덕평 휴게소(70K)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귀성길 소통은 오후 8~9시가 돼서야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 정점을 찍고 11일 오전 2~3시 해소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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