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장비·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등 확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청과 민간이 발주한 건설 현장 12곳을 대상으로 건설 현장 체불 상황과 비상 연락망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은 먼저 현장별로 현장대리인 및 감리단장 책임하에 자재·장비 대금과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등에 대한 체불 여부를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이후 5~7일 확인 점검반을 보내 해당 점검 결과를 확인해 설 연휴 이전에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임금 지급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건설 현장 관계자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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