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영동선 전 구간 열차' 운행 재개
8일부터 '영동선 전 구간 열차' 운행 재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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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수해로 선로 유실…시설물 조기 복구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극한 호우 피해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 운행을 오는 8일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8일부터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 무궁화호는 매일 하루 8회,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는 목~월요일 하루 4회씩 정상 운행한다.

영주-동백산 구간은 지난해 7월 극한 호우로 인해 총 4곳에서 선로가 유실되는 등 수해를 입었다. 코레일은 피해가 커 복구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난 5일까지 시설물 조기 복구와 점검을 마쳤다. 

차성열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자연재해에 따른 불가피한 운행구간 조정에도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며 기다려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전 예방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겨울철 시설물 관리와 안전 운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