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내년 상반기 운영 시작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내년 상반기 운영 시작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26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서비스 제공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자료=국토부)

중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내년 상반기 충남 천안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첫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인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 시설이다.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물류기업이 건물 및 부지 전체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위탁사업자는 중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센터에 대한 종합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시작으로 2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내년 4월 제주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중소 물류기업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