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후부터 기온 올라… 제주·전라서해안은 눈
[오늘날씨] 오후부터 기온 올라… 제주·전라서해안은 눈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2.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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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3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권 기온을 보이다 오후부터 차차 풀리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서해안과 서해안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5도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다만 강추위는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풀려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며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0도) 기온을 점차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2.5도, 춘천 -16.3도, 강릉 -8.1도, 인천 -11.8도, 대전 -11.5도, 대구 -7.0도, 부산 -5.7도, 울산 -6.4도, 목포 -5.5도, 홍성 -14.0도, 제주 3.2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3~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