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19일 조선중앙방송은 ICBM이 최대 정점 고도 6518.2㎞ 지점에서 한 시간 넘게 비행해 목표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앙방송은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하게 극대화되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는 강력한 경고성 대응조치를 취할데 대하여 명령했다"고 했다.
발사 현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했다. 김 위원장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며 "이번 훈련성과는 우리 국가 무력을 보유한 가공할 공격력과 절대적인 핵전쟁 억제력의 실상과 신뢰성에 대한 실천적인 과시"라고 말했다고 중앙방송은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