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쏘카 2.0 전략의 성공을 믿고 응원에 나섰다.

23일 쏘카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자사주 33만6000주(총 발행주식의 1.02%)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했다.

그는 박재욱 대표의 ‘쏘카 2.0 전략’이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이용 중심으로 재편하는 회사의 설립취지’를 구현하고 규모 경제와 플랫폼의 파워를 입증할 것이라고 믿고 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기존 36.79%에서 37.81%로 늘어나게 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앞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 여러 분기간 성장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서 회사 경영진을 믿고 투자한 이 전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 전대표를 비롯 롯데렌탈을 포함한 주주들과 이사회의 지지에 힘입어 충분한 성장과 수익을 내는 독보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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