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메타버스 'Mx 스튜디오', AI 음원 생성 기술 입힌다
티맥스메타버스 'Mx 스튜디오', AI 음원 생성 기술 입힌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1.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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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데크·칠로엔' 기술 협력 통해 3D 콘텐츠 시장 '새 패러다임' 제시
티맥스메타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Mx 스튜디오'의 모습. [사진=티맥스그룹]
티맥스메타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Mx 스튜디오'의 모습. [사진=티맥스그룹]

티맥스메타버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MX 스튜디오'에 인공지능(AI) 음원 생성 기술을 입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메타버스는 최근 브레인데크, 칠로엔과 '슈퍼앱 기반 메타버스 기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 어울리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결합해 시각과 청각을 자극, 몰입도 높은 3D 콘텐츠 창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브레인데크는 개인 목소리 특성을 추출한 클론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말하거나 음원수준의 가창 기술까지 선보이는 음원 솔루션 기업이다.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소스데이터는 물론 학습된 데이터까지 자동으로 보호되거나 삭제되도록 처리하는 프로세싱을 갖추고 있다.

티맥스메타버스는 앞서 칠로엔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칠로엔은 음악 작곡 AI 서비스 '키닛(KEENEAT)'을 통해 유튜브, 틱톡 등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배경음악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맥스메타버스는 지난달 중동 최대 IT 박람회 '자이텍스 2023'에 참여하고 칠로엔과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 지식 없이 쉽게 '노코딩'으로 3D 공간과 에셋을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 MX 스튜디오는 당시 현지 글로벌 기업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티맥스메타버스의 슈퍼앱 엔진, 3D 콘텐츠 스튜디오, NFT(대체불가토큰) 기술과 브레인데크, 칠로엔의 AI 음원 생성 기술 협력이 기대된다"며 "3D 콘텐츠 창작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