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출시 이후 각종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티맥스티베로의 '티베로(Tibero)' DBMS가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티맥스티베로는 최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우수한 상용 소프트웨어와 SaaS(서비스형SW) 제품을 개발·보급, 국내외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티베로 DBMS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고가용 다중화 기술 TAC(Tibero Active Clustering)를 인정받았다. 20여 년 이상 축적된 우수한 제품력과 다년간 국내외 공급 실적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국산 소프트웨어로 DBMS 시장을 선도, 우리나라 상용SW 발전에 기여한 공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베로 DMBS는 지난해 3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환경 제약 없는 사용자 맞춤형 DBMS ‘티베로7’(Tibero7)으로 업그레이드 출시된 바 있다. 이후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기업 등 클라우드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의 장관상 수상은 이번이 세번째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2017년에는 제3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티맥스티베로는 해당 시상식과 동시 진행된 '제9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 세션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티맥스티베로 성기훈 상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최적 DBMS 구성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 고려해야 할 요소, 해결책을 제시했다.

티맥스티베로 김대기 대표는 "상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한데 모인 뜻 깊은 자리에서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기술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과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티베로는 2003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상용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를 출시했다. 20여 년간 티베로를 기반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DBMS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이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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