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플랫폼 부문 협력 추진…지식 생산자 누구나 교육자료 제작 가능
티맥스알지는 12일 북아이피스와 손잡고 슈퍼앱 기술을 활용해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관련 콘텐츠 저작권을 활용한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교재 2차 저작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티맥스알지 교육앱 저작도구와 북아이피스의 콘텐츠 저작권이 결합된 교육앱 재생산을 비롯해 유통, 판매 환경 제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티맥스알지는 AI, 메타버스 등 티맥스 그룹사 기술을 통합 적용한 슈퍼앱 기반 학습 플랫폼과 인터랙티브 앱북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개발 인프라 없이도 디지털 앱북이나 강의 등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아이피스는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고 있다. 출판 교재를 비롯해 전국 학원과 강사가 직접 만든 수업 자료에 이르는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성기 티맥스알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교육 콘텐츠 및 교재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성공적인 교육앱 유통 플랫폼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AI 디지털 교과서가 열어갈 새로운 교육환경을 잘 준비하고 있는 티맥스알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국내 가장 유능한 과목별 연구소들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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