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막 사흘째 사격·태권도·유도·펜싱서 금메달 4개 추가
[아시안게임] 개막 사흘째 사격·태권도·유도·펜싱서 금메달 4개 추가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09.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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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사흘째 사격과 태권도, 유도, 펜싱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막 후 24∼25일 이틀 내리 금메달 5개씩 따낸 한국은 26일에도 4개를 추가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116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 이어 혼합 단체전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여자 53㎏급 박혜진(고양시청)이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유도에서는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중국의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이번 대회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시청)는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를 따내 금메달 53개로 멀찌감치 앞서간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로 순항 중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