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9.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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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생명은 2024년 사업계획 조기 수립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표이사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이후 2019년 12월 단독 대표로 취임했다.

여승주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사업과 재무관리 전문가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의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확대 추진에 힘을 쏟았다.

또 급격한 금리 인상, 코로나19 등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새 회계기준(IFRS17) 등 신제도 시행에 대비한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 영업 채널 변화 등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2021년 4월에는 생명보험업의 판을 바꾸는 제판 분리를 단행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보험 판매채널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

올해 1월에는 피플라이프 인수 등 변화하는 보험영업 시장에서 선제적인 움직임을 통해 법인 보험대리점(GA) 시장의 영업력 확대에 나선 대표적 전문경영인이다.

또한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한화생명만의 디지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영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해외시장에서는 베트남법인이 진출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보험사 처음으로 상생금융 상품 출시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