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08.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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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사양 탑재, 최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적용
17일~25일,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운영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이미지.[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이미지.[사진=현대차]

현대차가 5년 만에 '디 올 뉴 싼타페'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현대차는 10일 '디 올 뉴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은 1세대부터 이번 5세대까지 이어져 온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영상의 콘셉트는 'Open for More(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월드 프리미어 영상 공개에 앞서 최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차를 처음 선보이고 설명회를 열었다.

신형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쾌적한 공간 △고객을 배려한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고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다.

또한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 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까지 확대했다.

현대차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강 세빛섬 일대(서울 서초구)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Santa Fe Experience)'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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