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26만472대 판매…전년대비 0.3% 증가
기아, 7월 26만472대 판매…전년대비 0.3% 증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8.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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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판매
스포티지 4만2382대 최다, 셀토스·쏘렌토
기아 2024 스포티지.[사진=기아]
기아 2024 스포티지.[사진=기아]

기아는 올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26만4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4만7424대로 전년 동기대비 7.2% 줄었다. 반면 해외는 2.1% 늘어난 21만2508대를 기록했다. 특수차 판매량은 540대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38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2만9648대), 쏘렌토(2만7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662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285대, K8 3513대, K5 2246대, 모닝 2033대 등 총 1만3425대가 판매됐다.

RV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카니발 6109대, 쏘렌토 5678대, 셀토스 4770대, 니로 1917대 등 총 2만8207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66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792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선 스포티지가 3만575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올랐다. 셀토스가 2만4878대, K3(포르테)가 1만841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76대, 해외에서 464대 등 총 54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