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일성신약 고혈압약 '아젤블럭' 코프로모션
삼진제약, 일성신약 고혈압약 '아젤블럭' 코프로모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6.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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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상승 위한 전략적 협업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오른쪽)와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왼쪽)이 코프로모션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진제약]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오른쪽)와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왼쪽)이 코프로모션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6월부터 일성신약의 CCB(칼슘채널차단제)계열 3세대 고혈압 치료제 ‘아젤블럭’ 코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젤블럭’은 아젤니디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로 세포 내 칼슘 유입을 막아 혈관 수축을 억제하고 혈압은 낮춰주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보다 신장 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당뇨 환자에게도 적합한 고혈압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삼진제약은 순환기 시장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코프로모션 협약을 통해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마케팅을 전개한다. 일성신약은 개원가를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양사는 각각의 포지션에서 ‘아젤블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경호 삼진제약 마케팅부 PM은 “아젤블럭은 암로디핀과 기존 CCB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신부전 환자와 당뇨 환자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