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를 비롯해 강원 남부, 충청, 제주 지역에서 30∼80㎜의 비가 오겠다. 충청, 경북 서부와 동해안, 전북 지역은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북부)과 강원, 울릉도, 독도에서는 20∼60㎜, 서해 5도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8.5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16.4도, 수원 18.3도, 춘천 17.4도, 강릉 18.4도, 청주 19.1도, 대전 18.6도, 전주 19.2도, 광주 21.2도, 제주 21.5도, 대구 17.3도, 부산 21.6도, 창원 20.6도, 울산 20.9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18∼24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충청권 이남 지역에서 밤무렵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겠고, 시간당 20㎜ 안팎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해상에서 0.5∼1.5m, 서해 해상에서 0.5∼2.0m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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