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 추가 기소
검찰,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 추가 기소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04.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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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사건과 관련해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대표를 추가 기소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는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국토부 전 공무원 B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2016년 7월경 B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B씨의 자녀를 이스타항공 정규직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B씨가 그 대가로 항공기 이착륙과 관련해 편의를 봐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절차에서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47명(최종 합격 76명)을 채용하도록 인사담당자들을 압박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