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어, 럭셔리 골프 시장 초격차 정조준
지포어, 럭셔리 골프 시장 초격차 정조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2.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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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럭셔리' 캠페인, US오픈 스폰서십, 공식 웹 오픈 등 행보
지포어 캠페인 영상[이미지=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지포어 캠페인 영상[이미지=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2023년 공격적 행보를 펼친다.

12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 따르면, 올해 지포어는 첫 번째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지포어는 2023년 캠페인 타이틀을 ‘파괴적 럭셔리(DISRUPTIVE LUXURY)’로 선정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캠페인 타이틀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브랜드가 탄생한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시즌 지포어는 다채로운(COLOURFUL), 기발한(WHIMSICAL), 혁신적인(INNOVATIVE)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라이프를 영위하는 35~44세 영앤리치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지포어는 오는 6월 개최하는 PGA 4대 메이저대회인 US오픈(U.S. OPEN) 메인 스폰서십을 맺는 등 골프 코어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아울러 상품력 업그레이드에도 나선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네이비, 라임 등의 뉴 컬러의 상품이 추가됐다. 또 지포어만의 실루엣과 컬러를 사용한 다양한 캡슐컬렉션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시그니처 라인인 클래식 에센셜 라인 외에도 테니스, 서핑 등 럭셔리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캡슐컬렉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포어는 론칭 직후부터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컬러와 디자인의 상품력으로 프리미엄 골프 시장 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지포어는 올해 이 같은 국내 제품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까지 그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를 론칭한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커머스 확장, 영앤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문희숙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사업부장(상무)는 “올해 경기 침체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포어만이 할 수 있는 남다른 전략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경계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과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제품과 비주얼을 차례로 선보이며 럭셔리 골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