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 '버전업'…인재추천 집중
인크루트,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 '버전업'…인재추천 집중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3.02.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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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의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 버전업 이미지.[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의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 버전업 이미지.[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는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의 버전업(Version up)을 통해 서치펌과 기업고객 편의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셜록N은 인재 물색과 추천 등 헤드헌팅 업무의 모든 과정을 PC, 모바일, 태블릿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에 정식 론칭했다.

이번 버전업의 핵심은 헤드헌팅 업무 효율 제고 및 프로세스 표준화다.

이번 셜록N의 버전업은 헤드헌팅 업무의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업은 셜록N과 단일계약으로 여러 서치펌에서 제공하는 인재정보를 받고 인재추천 의뢰부터 정산까지 플랫폼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서치펌 또한 별도 영업 없이 인재추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또한 버전업을 통해 ‘네고’ 프로세스를 신규 추가했다. 이는 서치펌이 의뢰 기업에 인재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수수료를 먼저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불투명한 헤드헌팅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수료율은 서치펌의 재량에 따라 기업과 조율할 수 있다. 이밖에 서치펌의 안정적인 인재탐색과 수익활동을 지원하고자 ‘셜록N 파트너’ 제도를 도입했다.

인크루트 박광원 셜록N사업본부장은 “기존 헤드헌팅은 인재추천 의뢰 이후 정보를 받기까지 평균 1주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셜록N 활용 시 평균 2일로 단축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론칭 이후 실적도 좋아져 서치펌의 인재의뢰 건수는 2022년 월평균 대비 올해 1월 약 3배 이상으로 늘었다”며 “현재 활동 중인 서치펌 수도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앞으로도 헤드헌팅 업무 효율 제고와 프로세스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