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 가상자산] 美 FOMC 앞두고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세
[08:28 가상자산] 美 FOMC 앞두고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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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오는 2월1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다.

30일 오전 8시28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2.30% 오른 297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3.47% 상승한 205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가상화폐는 전문가들이 강세장을 이어간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영향을 받았다.

이미선 빗썸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비트코인은 2만~4만2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앞으로 2~3년 안에 5만~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최근 물가 상승 둔화로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p)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55점으로 집계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가까울수록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9일 0시 기준)보다 0.73% 상승한 297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8% 오른 205만7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