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김승현 신임대표 취임…"효율·고도화로 혁신"
메조미디어, 김승현 신임대표 취임…"효율·고도화로 혁신"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1.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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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에이전시 거친 사업전략 전문가
김승현 메조미디어 신임대표.[사진=메조미디어]
김승현 메조미디어 신임대표.[사진=메조미디어]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자회사 메조미디어는 김승현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광고 플랫폼 및 애드테크에 능통한 사업전략 전문가이다. 포털 기업 ‘야후 코리아’,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 코리아’에서 근무했다. 또 글로벌 애드테크 에이전시 ‘마토미 미디어 그룹(Matomy Media Group)’, 전 세계 DSP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해 CJ ENM 엔터부문 입사해 CJ ENM 디지털솔루션본부장 겸 메조미디어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을 담당했다.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들과 애드테크 에이전시 기업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내 광고 솔루션 및 플랫폼 성장 전략 및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앞장서왔다.

김 신임대표 취임을 계기로 메조미디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디지털 광고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전반 혁신과 수익 및 전략 가치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미디어렙 기업을 넘어 데이터와 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신임대표는 “메조미디어는 국내 최초 미디어렙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수한 인력과 다양한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며 “향후 모기업인 CJ ENM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 관련 전방위 역량 및 운영체계를 효율화하고 데이터와 애드테크의 고도화를 통해 통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