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FC서울 주장단 팬 사인회' 개최…0원딜 오픈
티몬, 'FC서울 주장단 팬 사인회' 개최…0원딜 오픈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18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TWUC'서 진행…장애청년 응원
티몬 ‘FC서울 주장단 팬 사인회’ 개최 포스터. [이미지=티몬]
티몬 ‘FC서울 주장단 팬 사인회’ 개최 포스터. [이미지=티몬]

티몬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본사 1층 카페 ‘TWUC’(툭)에서 ‘FC서울 주장단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티몬은 ‘사인회 전용 0원딜’을 만들어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사인회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나상호, 윤종규 선수와 함께 FC서울의 간판 멤버 이상민, 조영욱, 김진야 선수 등 총 5명이 참여한다.

티몬은 팬 사인회 전용 0원딜을 오는 19일 0시부터 공개하고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행사 시작인 오후 2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6개 시간대 중 하나를 선택해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각 구간별 50명씩 최대 3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사인회가 열리는 카페 TWUC은 티몬이 국내 이커머스 처음으로 운영하는 1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선수들은 현장에서 사인회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장애 청년들과 함께하는 카페 TWUC을 응원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FC서울 주장단 팬 사인회는 카페 TWUC의 설립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티몬은 장애인 직접고용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자회사로 ‘티몬위드유’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달부터 10명의 중증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하는 카페 TWUC을 시작했다. 앞으로 티몬은 카페를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립을 돕는 거점 겸 서울 가로수길에 걸맞은 사업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TWUC이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사업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를 필두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명 TWUC은 장애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카페라는 뜻에서 티몬위드유카페(TMON WITH YOU CAFE) 단어들의 앞 글자를 따왔다. 티몬은 TWUC의 외부 이미지와 내부 공간에 장애인과 상생이라는 메시지와 의미를 담았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