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안동,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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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만원…발달장애 조기발견. 치료 ‘첫걸음’

경북 안동시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영유아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인 자이다.

지원조건은 해당 차수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받은 경우이다.

지원항목은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및 진찰료에 한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인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정 검사기관 이용 시에는 검사기관이 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하며, 별도 검사기관 이용 시는 대상자가 검사비를 선납 후 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김영남 건강증진과장은 “발달장애, 뇌성마비 등 영유아의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신청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