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미혼남녀 58명을 대상으로 커플매칭 ‘2022 그.여.행(그대는 여기서부터 행복할 것)’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주관한 2022 그·여·행 미혼남녀 커플매칭은 시에 거주 또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27세~39세 미혼남녀 직장인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나, 너를 읽다(독서토의), 목공예 A반, B반 취미교실 등 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취미교실 3개반 참여자 전원이 참가하는 통합워크샵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어 고민하던 중 이런 행사가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참여했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게 돼 오늘 여기서부터 진짜 행복해 질 것 같다”고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총 33회 남녀 총 2832명 신청해 1662명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남성 신청자 103명이 신청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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