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의 기업 채용설명회·현장면접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구미대 본관 4층 강당에서 ㈜엘앤에프, ㈜아바텍, CSK 등 3개사가 참여, ‘원-스톱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재, 아바텍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MLCC(적층세라믹 콘덴서), CSK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4차 산업의 중심에서 성장성이 확보된 기업이다.

이날 원-스톱 채용설명회에는 기계, 전기, 전자계열의 관련 학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처럼 구미대는 원-스톱 채용설명회를 통해 올해 취업이 확정되거나 예정된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는 74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31명 대비 2배가 넘는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확대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한층 늘어나고 있다”면서 “관련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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