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3% 증가, 건조벼·산물벼 매입
전북 군산시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한다.
5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공공비축미 6,563.2t[산물벼(8.31~11.30), 건조벼(10.11~12.31)]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하고 지난해 대비 33(4,916t)% 증가된 수치다.
이번 공공미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해품종으로 산물벼(RPC), 건조벼, 친환경벼(정부양곡창고), 애프터(aT창고)로 보관된다.
애프터(APTERR) 미곡이란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식량위기를 비상시 공동대응을 위해 설립한 국제 쌀 공공 비축제도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건조벼가 수확기(10~12월)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곡(벼40kg) 환산가격으로 매입되며, 산물벼는 건조벼 매입가격-포장비용(757원/40kg)이다.
아울러 건조벼는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 2등급을 낮춰 합격 처리한다. 2022년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최종정산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품종 검정제를 실시해, 검정결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동안 제외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 품종 검정제를 운영하고 있어 대상 농가에서는 시 매입품종을 확인하고 각 매입 방법에 따라 납품해 주기 바란다"며 "농민들의 한해 결과인 만큼 최선을 다해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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