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초등학교 꽃 이용 체험활동 추진
경남도농업기술원, 초등학교 꽃 이용 체험활동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10.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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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연구소 주관, 경남 소재 초등학교 6개소 1,150명 대상
학습 꾸러미를 통한 꽃 이용 생활화와 정서적 안정 기대
꽃이용체험활동/경남농기원
꽃이용체험활동/경남농기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경남에서 육성한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릴 적부터 꽃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꽃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화훼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꽃 이용 체험활동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도내에 소재한 초등학교 6개소, 초등학생 1,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교에 학습꾸러미와 학습자료를 제공하면 학생들이 직접 꽃 체험활동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학습꾸러미에는 경상남도가 개발한 국화를 비롯한 화분, 재배상토 등이 들어 있으며, 국화를 화분에 옮겨 심은 후 1~2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햇빛이 비치는 창가에서 관리하면 약 4주 후 꽃이 핀다.

이렇게 꽃을 직접 심어 가꾸는 과정을 통해 꽃 이용 생활화를 도모하는 교육적 효과와 정서적 안정을 가져오는 심리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권기범 소장은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에게 꽃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경남농기원/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