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이전 본격 시작
강원도, 횡성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이전 본격 시작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10.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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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이자 전기차 모터생산기업인 ㈜부솔이피티의 이전 시작으로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 이전이 본격화 된다.

강원도는 4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에서 ㈜부솔이피티의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도 김광진 첨단산업국장, 김명기 횡성군수, 한창수 도의원, 최규만 도의원, 표한상 횡성군의회 부의장, ㈜디피코 송신근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부솔이피티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0년부터 강원 횡성형 일자리 대표기업이자 완성차 기업인 ㈜디피코에 모터를 공급하고 있다.

㈜부솔이피티 이전은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우천산업단지 내 1만2626㎡의 면적에 131.7억 원(부지 16.6, 설비 115.1)을 투자해 2023년 12월까지 본사 이전과 생산공장 건축 및 내부 설비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시고용 인원규모는 기존 10명을 제외한 신규 2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부솔이피티에 이어 강원EM, 화인, 아비코 등 3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생산공장 착공·이전을 준비 중이다.

참여기업 이전 완료시(`24)까지 883억원 투자 효과, 523명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부솔이피티의 이전을 시작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나머지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들의 이전도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해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