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과 문화재단 종합 공개감사 추진
고양, 시민과 문화재단 종합 공개감사 추진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2.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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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부당한 행정행위-소극행정 업무처리 등 중점
(사진=고양특례시)
(사진=고양특례시)

경기도 고양특례시는 오는 11월7일부터 18일까지 고양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2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문화공연 및 전시교육 관련 주요사업, 재산관리 및 시설물 임대 등 유지보수 실태, 채용비리, 소극행정 업무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시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를 실시,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또는 직원의 비리, 위법·부당행위 등에 대한 내부직원 및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단, 사인 간의 다툼에 관한 사항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한편 시는 제보사항에 대하여 감사기간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해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며, 감사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원송희 감사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제보자의 신분 보장에 대하여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