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벨리곰' 뉴욕 간다
롯데홈쇼핑 '벨리곰' 뉴욕 간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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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15m 벨리곰 전시 '어메이징 벨리곰' 진행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과 2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 15m 크기의 ‘벨리곰’을 전시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120만명의 SNS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로 콘텐츠 누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이 약 40%에 달하고 댓글 절반 이상이 다국어로 표기되는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특히 벨리곰 영문 채널에서 미국 시청자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을 반영, K-컬처 소비가 활발한 미국 뉴욕에 초대형 ‘벨리곰’ 전시를 기획했다.

롯데홈쇼핑은 뉴욕 유명 관광지에 ‘벨리곰’이 출연하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위해 ‘벨리곰’ 소개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하고 고급 브로셔를 제작해 배포한다. 초대형 ‘벨리곰’과 찍은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면 ‘벨리곰 스티커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벨리곰’을 ‘K-캐릭터’를 대표하는 글로벌 IP(지적 재산권)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같은 기간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NYC’와 연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목적으로 수출 상담회 참가자, 현지 관람객 대상 전시를 선보인다.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은 지난 4월 잠실 공공전시로 국내에 캐릭터 붐을 일으킨 이후 오프라인 전시, 팝업스토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K-컬처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뉴욕에서 초대형 전시를 기획했으며 이를 계기로 ‘벨리곰’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