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C&C, 상생협력 프로그램 430억 투척
SK(주)C&C, 상생협력 프로그램 430억 투척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2.09.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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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협력사 동반성장 활동 지원

동반성장위원회와 SK주식회사C&C는 15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서면으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주)C&C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431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SK(주)C&C는 협력거래(하도급,위‧수탁,납품,용역)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도급대가의 조정 필요시 협의하는 제도를 운영해 도급대가 변동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노력한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총 431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키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SK(주)C&C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SK(주)C&C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SK(주)C&C와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주) C&C 분당 사옥 전경.[사진=SK주식회사C&C]
SK(주) C&C 분당 사옥 전경.[사진=SK주식회사C&C]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