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생명,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9.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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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없는 전이암 보장 신규 개발에 독창성과 유용성 인정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7월 출시한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협회에서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 권한을 부여한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이 공백 없는 전이암 보장(전이암 및 특정암진단특약)을 개발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해당 특약은 원발암 진단 이후 암이 전이 되는 경우는 물론 원발암 진단과 동시에 전이가 발견되는 경우까지 보장하여 보장 공백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이 특약은 KCD와 TNM*1을 활용해 ‘전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제시해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소비자의 합리적 기대에 부합하는 전이암 보장을 통해 보험금 지급 분쟁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 편익을 높였다.

또한 암종 구분없이 전체 암종에 대해 ‘림프절 전이’ 단계부터 차별 없이 보장해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이암 보장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상품개발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여 상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