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억2700만원 이자 감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회사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처음 비교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 보험업권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1만3240건으로 이 중 약 5014건이 수용(수용률 37.9%)돼 약 6억2700만원의 이자가 감면됐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신청건수 1만1503건, 수용건수 4217건 감면액 4억300만원이다.
손해보험사는 1737건의 금리인하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797건이 수용됐다. 이자 감면액은 2억2400만원이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동일한 통계 기준에 따라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비교 공시돼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 수용 및 소비자의 금융기관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보험업권은 금리상승기에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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