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0%대 회복… '윤핵관 거리둬야' 73%
윤대통령 지지율 30%대 회복… '윤핵관 거리둬야' 73%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8.25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BS 조사… 긍정 4%p 오른 32%, 부정 2%p 내린 63%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8월4주차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28%)보다 4%포인트 오른 32%였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떨어진 6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결단력이 있어서'(28%)가 가장 높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18%),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17%) 순이었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0%)와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7%),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10%) 등이 꼽혔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거리두기'라는 답변이 73%로 압도적이었고 '관계유지'를 답한 응답자는 14%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63%가 '거리를 둬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34%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국민의힘은 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정의당은 2주 전과 같은 6%, 무당층은 지난 조사보다 4%포인트 상승한 27%로 조사됐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