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말레이 '라이온 그룹'과 스타트업 지원
무역협회, 말레이 '라이온 그룹'과 스타트업 지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8.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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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물류 혁신 솔루션 보유 기업 협업
장석민 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오른쪽)과 오효동 라이온그룹 신사업개발대표(왼쪽)가 1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유통기술 테스트베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무역협회]
장석민 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오른쪽)과 오효동 라이온그룹 신사업개발대표(왼쪽)가 1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유통기술 테스트베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말레이시아 라이온 그룹과 ‘유통기술 테스트베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온 그룹은 철강·유통·농업·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말레이시아의 종합 대기업이다. 특히 팍슨 백화점은 아시아 6개국에 82개 점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 한국 기업과도 협업을 진행했다.

라이온 그룹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백화점 물류 혁신 솔루션·재고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이르면 9월부터 관련 스타트업을 모집해 10∼11월 현지 기술검증(PoC)을 진행한다. 12월에는 PoC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화 연계까지 검토한다.

장석민 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라이온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