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8일 DMZ경제순환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구군수, 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회사들의 매출 신장과 더불어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함께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양구하리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십시일반 모은 양록장학금 10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은 물론, 2020년 1000만원의 양록장학금 기탁에 이어 또다시 양록장학금을 기탁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진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입주기업들의 발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입주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김진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