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마을 지원협의체' 속초서 1차 회의 개최
'강원도 청년마을 지원협의체' 속초서 1차 회의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08.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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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강원도 청년마을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8일, 속초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청년들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는 정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2021년 1개소, 2022년 3개소가 선정돼 국비 2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도 청년마을 지원협의체는 지역주민과 청년마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도-시군-청년마을이 함께 협업하는 자리로 전국 최초로 구성했다. 

강원도 일자리국장,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협업과장, 강릉‧태백‧속초‧영월 사업부서장, 4개 청년마을 대표 등 20여명으로 꾸려졌다. 회의에서는 속초 청년마을 현장방문과 협의체 운영계획 및 청년마을 운영계획 보고 등 청년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지원협의체를 통해 청년마을에 대한 지역자원 협력방안과 청년정책 연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시군과 함께 지속적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마을이 지역에 안착하여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침체되고 있는 마을을 재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용식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청년마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청년이다. 행정은 우리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안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