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장인’ 임영웅, 트로트 가수 최초 ‘고척스카이돔’ 공연
‘감성장인’ 임영웅, 트로트 가수 최초 ‘고척스카이돔’ 공연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8.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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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인원 2만여명,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로 진행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眞 출신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고척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물고기뮤직)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眞 출신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고척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물고기뮤직)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眞 출신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고척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15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다.

임영웅은 앞서 올해 봄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콘서트의 마지막 날을 맞았다.

임영웅은 팬들 덕분에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고 선전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미스터트롯 출전 전부터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알려지기 시작한 임영웅은 오디션을 1위로 마감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각종 광고 모델로 출연하는가 하면,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이어 사극 등에도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수인 본업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각종 음원차트에서 수십 주 1위를 기록하는가하면 트로트 가수로는 십수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솔로 가수(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로는 사상 최초로 발매 첫 주에 기록한 음반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서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경기 콘서트를 시작으로 창원에 이어 광주와 대전, 인천, 대구를 거친 전국 콘서트는 각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보이며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같은 티켓팅)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콘서트는 그동안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쳐 온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석 매진으로 진행됐다.

공연장에는 영웅시대(임영웅 팬 모임, 임영웅을 상징하는 하늘색 티셔츠 착용)들로 빈틈이 없었고, 미쳐 표를 예매하지 못한 팬(세계 각국(호주를 비롯해 일본, 홍콩 독일 등)에서 예매)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임영웅과 마주했다.

팬들의 연령층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9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다 이들이 외치는 “임영웅 고마워 내 생명 다하는 날까지 함께 가자, 오늘도 영웅에게 취한다”로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팬들은 아쉬운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뒤로하고 트로트 가수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전국투어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고대하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