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해임 반대' 국바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눈앞
'이준석 해임 반대' 국바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눈앞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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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 전자접수 예정"
"당원 주권 침해 막겠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주최로 열린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주최로 열린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자동해임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책임당원들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11일 당 전국위원회 의결에 대해 11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일 가처분은 전자로 오전 중 접수 예정"이라며 "총 1558명의 책임당원이 신청인"이라고 밝혔다.

신 전 상근부대변인은 "신청은 전자접수이기도 하거니와 오늘은 비가 와서 기자회견이 어렵다"면서 "내일(12일) 오전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탄원서 제출을 마무리하고 기자님들께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서 '친이준석계'로 분류된다. 

신 전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대한민국 헌법 제8조 제2항이 보장하는 정당민주주의를 반드시 지키겠다"며 "당원 주권의 침해를 막겠다.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조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