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보바스어린이의원 '음악놀이' 4억 지원
롯데케미칼, 보바스어린이의원 '음악놀이' 4억 지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7.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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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약 600여명 환아·가족 참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오른쪽)과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왼쪽)이 경기도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열린 ‘맘(mom)편한 음악놀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오른쪽)과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왼쪽)이 경기도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열린 ‘맘(mom)편한 음악놀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을 이용하는 환아와 환아 가족, 근무 중인 재활치료사의 음악치료를 지원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의료재단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맘(mom)편한 음악놀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아의 신체·심리적 재활 △환아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 △재활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 감소 등을 위해 2024년까지 3년간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부터 맘편한 음악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환아 500여명, 환아 가족 70여명, 재활치료사 30여명 등 약 600여명이 음악놀이 수업에 참여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롯데의료재단에 그림 30여점도 기증했다. 그림은 보바스기념병원과 보바스어린이의원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정서 발달과 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맘편한 음악놀이를 통해 환아와 환아가족, 재활치료사분들께 신체적, 정서적으로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한 롯데케미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