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성악가와 백년가약…예비신랑 고우림 관심 집중
피겨여왕 김연아, 성악가와 백년가약…예비신랑 고우림 관심 집중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7.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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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고우림. (사진=연합뉴스)
김연아와 고우림. (사진=연합뉴스)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32)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25일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3년간의 교제를 끝으로 성악가 고우림(27)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이후 3년간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연아는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치원생의 나이로 피겨스케이트를 취미로 입문했으나 그의 재능을 알아본 코치의 제안으로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국가 대표에 오른 김연아는 중학생의 어린 나이로 피겨스케이트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국민적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절정은 단연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로, 차기 대회인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김연아의 예비 신랑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고우림은 1995년 7월10일 생으로 김연아 보다 5살 아래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성악가로 베이스(바소프로폰도)이자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알려져 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팬덤싱어 2, 남성 4중창 단원 선발)에 출연해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한 팀을 이뤄 결승까지 진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현재는 포레스텔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