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이틀째 업무보고… 산업부·중기부 장관 독대
윤대통령, 이틀째 업무보고… 산업부·중기부 장관 독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7.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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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에 이어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보고는 실무자 없이 장관과 독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장관과 이영 중기장관으로부터 각각 부처 핵심 정책, 국정과제 등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는다. 

대통령실은 앞서 전 부처에 '실용적인 업무보고'를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밋빛 청사진이 아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그 실현 방안을 주문한 것이다.  

업무보고 첫 타자였던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윤 대통령과 독대에서 실용적 보고에 방점을 두고 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물가 및 민생 안정 대책을 보고한 추 장관에게 윤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층 세금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업무보고 이틀째인 이날 산업부와 중기부 장관이 대통령실을 찾는다. 

산업부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동시 인상 및 10월 추가 인상에 대한 대책과 원전 발전 비중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다룰 계획이다. 

15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등이 업무보고에 나선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