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44.4% vs 부정 50.2%… 5.8%p 差
국힘 43.5%로 당정 하락세… 민주 40.3%
국힘 43.5%로 당정 하락세… 민주 40.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일명 '데드크로스'가 2주 연속 나타났다는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지난달 27일~이달1일 전국 성인남녀 2514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잘하고 있다')는 전주 대비 2.2%p 하락한 44.4%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는 지난주 보다 2.5%p 증가한 50.2%를 기록했다. 두 응답 간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긍·부정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당 지지도 경우 국민의힘은 43.5%(1.3%p↓)로 당정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오른 40.3%(0.8%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4.4%(0.2%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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