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 새벽배송 시장 도전장
신세계라이브쇼핑, 새벽배송 시장 도전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30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가홀푸드와 7월1일부터 서비스 시작
신세계라이브쇼핑, 올가홀푸드와 협력해 새벽배송 시작[이미지=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올가홀푸드와 협력해 새벽배송 시작[이미지=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새벽배송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올가홀푸드와 손잡고 7월1일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가홀푸드는 국내 첫 유기농 전문점으로 출발한 기업이며 동물복지제도, 지속가능어업 방식 등을 도입해 국내 친환경 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소비자들은 과일, 채소, 정육, 수산, 반찬, 과자류, 공산품 등 11개 카테고리의 1000여개 상품을 모바일앱에서 구매하고 다음날 새벽에 해당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들(일부 지역 제외)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서초·송파 지역 거주자들은 주문 후 2시간 내 배달하는 빠른 배송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필요한 날짜에 맞춰 배송하는 지정일 배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더반찬 등과 협업해 일부 식품에 대해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올가배송으로 규모를 더욱 크게 확대한 상태다.

김성준 모바일담당 상무는 “이번 올가 새벽배송을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앱에서 신선한 상품들 찾아 새벽에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들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기존 TV홈쇼핑의 차별화와 함께 모바일로의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은 이미 전화주문을 넘어섰으며 600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모바일앱을 통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상품을 만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