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상생' 강화
남양유업,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상생'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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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설…올 상반기 14개처 1400만원 전달
남양유업의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 모습.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 모습.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사회책임경영(Care&Cure)’ 일환으로 장기근속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유업의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제는 대리점 복지 강화 정책 중 하나다. 2020년 신설돼 대리점 운영 기간이 25년 이상인 점주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장기근속 포상 대리점은 상반기 기준 14개다. 이들 점주들에게는 총 1400만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됐다. 현재까지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을 지급받은 대리점은 총 59개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과 꾸준한 소통과 협력으로 대리점 복지 정책 등을 확대해 모범적인 상생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다양한 대리점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 지원 제도인 ‘패밀리 장학금’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1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873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전달했다. 

또 대리점주 자녀 또는 손주가 출산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등을 제공하는 ‘출산·양육 지원’ 제도, 질병·상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등을 시행 중이다.

남양유업은 이 외에도 대리점과 소통을 위한 상생회의를 10년간 정기적으로 하면서 현장 애로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강화와 업계 최초의 ‘협력이익공유제’와 같은 상생경영 활동도 활발하다.

parkse@shinailbo.co.kr